사례 01. 수백 명의 세미나 자료를 '작두' 한 번에 끝낸 사연
공공기관에서 교육 자료를 준비하던 박 주무관님은 매번 인쇄 후 '노가다'에 가까운 분류 작업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습니다. 일반적인 2쪽 모아찍기로 인쇄하면, 종이 한 장에 1페이지와 2페이지가 나란히 나옵니다. 문제는 500장을 인쇄한 뒤 이를 반으로 자르면, 왼쪽 뭉치(1, 3, 5...)와 오른쪽 뭉치(2, 4, 6...)를 일일이 하나씩 번갈아 가며 섞어야 한 권의 책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박 주무관님은 **Max-PDF의 2-up Cut-and-Stack 엔진**을 적용했습니다. 이 기술은 전체 100페이지 자료를 인쇄할 때, 종이 왼쪽에는 1페이지를, 오른쪽에는 51페이지를 배치합니다. 이렇게 인쇄된 50장 뭉치를 그대로 작두로 자른 뒤, 오른쪽 뭉치를 왼쪽 뭉치 밑에 갖다 붙이기만 하면 순서대로 1번부터 100번까지 완벽하게 정렬됩니다. 수작업으로 섞는 데 걸리던 3시간이 단 1초로 단축된 순간이었습니다.